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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 웹기업의 미션 (1)

 작성자 : 애드소앤 대표이사 송정훈

Winner takes all 시장의 한계

현재의 한국의 인터넷 산업은 승자가 모든 것을 다 갖는 전형적인 ‘Winner takes all’ 시장이다. 국내 인터넷 이용 인구 중 90%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네이버를 비롯해서, 마켓플레이스 시장 방문자를 5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G마켓과 옥션, 그리고, 종합구인구직의 잡코리아 등이 그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해당 분야 방문자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매출 역시 50%를 넘어서거나 그에 근접하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에 오래 있던 사업자건, 신규로 진입한 사업자던 간에 방문자를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목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숫자’에 대한 집착은 자사 사이트의 방문자 수 증가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방문자수를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는데 까지 이르고 있다.

그래서, 1위 업체라 할지라도 끊임없이 자신들의 시장 점유율 (사실은 방문자 점유율)을 노출하며 하위 사이트들과의 격차를 홍보하려 하고, 중하위 업체들은 Top3 또는 Top5라는 신종 그룹을 만들어 자신들을 끊임없이 1위에 가깝게 보이고 싶어한다.

확실히, 한국의 인터넷 비즈니스는 ‘Winner takes all’의 논리에 길들여져 있다. 내가 살려면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자사의 강점이 뚜렷하지 않을 때는 상대방의 약점을 만들어 공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공격 옵션이 되기도 한다. 새로운 서비스는 줄어들고, 각종 미투 (me too: 따라하기 상품) 서비스들이 판을 친다.

웹2.0도 그 껍데기만 가져다가 우리가 ‘새로운 어떤 것’에 가깝다는 슬로건 붙이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아직 신규 서비스로써의 차별성도 약할뿐더러, 그들은 여전히 한 사이트로 방문자를 집중시켜서 1위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웹2.0은 ‘비즈니스적 선(善)’에 대한 포지셔닝

사실, 웹2.0에서 성공 사례로 주장하는 서비스들 중 상당수가 국내에 존재하고 있었다.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나 싸이월드, 그리고, 판도라TV는 웹2.0 바람이 불기 훨씬 전부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였다. 즉, 각론으로 봤을 때, 집단 지성, 소셜 네트워크 (Social Network), 동영상 UCC 서비스 등은 굳이 웹2.0이 아니더라도 이미 국내에서 우리가 향유하고 있던 서비스들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웹2.0이라는 꼬리표를 달지 못함으로써 위키피디아 (www.wikipedia.org), 마이스페이스 (www.myspace.com), 유튜브 (www.youtube.com)와 같은 해외 성공 사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웹2.0에 관한 논의가 갖는 중요성은 웹2.0이 웹 기반 기술이나 비즈니스 스킬의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비즈니스 마인드의 업그레이드라는 철학적 이슈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즉, 단순히 고객을 한 사이트에 잡아두기 위한 서비스 개발이 아니라, 웹이라는 공간이 주는 비즈니스의 가능성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이 있었다는 것이고, 이 고민은 해당 서비스를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다르게 만들었다. – 물론, 서비스 개발 시에 고려치 않던 것을 사후적으로 마케팅을 위해 덧붙인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분명 다르다.

어쨌든 웹2.0은 웹 비즈니스를 철학적으로 해명하고 있으며,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웹2.0의 정신’은 해당 서비스의 의도가 선(善)한 것임을 적극적으로 외부에 홍보함으로써, 자신들의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은 곳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이것이 국내 웹 산업에 주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동일한 서비스일지라도 그 의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기회 요소가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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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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